아이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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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영국 출신의 전 필라델피아 퓨전 소속 서브 힐러.
2. 상세
eUnited로 활동하면서부터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젠야타 에이밍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Vallutaja와 함께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 유럽 최강의 젠야타로 불리며 팀이 컨텐더스 유럽 시즌 0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이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폭발적인 젠야타 캐리를 보여주기도 했고, 필라델피아 퓨전에 입단해 리그에 입성하게 되었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정규 시즌에서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의외의 젠야타 괴물들이 리그를 통해 드러나게 되면서, 시즌 이전의 기대와 달리 최강의 젠야타 중 하나로는 꼽힐만한 활약은 못하게 되었다. 대체로 리그 중상위 정도의 젠야타라는 평가.
플레이오프에선 서브 힐러가 플렉스 역할을 맡아야하는 메타였는데 영웅폭이 부족한 관계로 Hotba로 빈번히 교체되어 벤치를 지켰다.
필라델피아 퓨전의 이 교체 전술은 준결승까지는 잘 통했지만, 결승전에서는 결국 상대도 강했던 탓에 젠야타 실력도 필요해서 본인이 출전해 로드호그 등 플렉스 역할을 맡았지만, 누가 봐도 부족한 숙련도와 실력을 보이며 거의 대놓고 트롤링을 하여 팀의 결승전 참패의 요인이 되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영국 대표팀의 유일한 리거로 국가 대표에 선발되었는데, 예선을 기점으로 젠야타 실력이 절정에 달하여 영국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서도 미친듯한 딜링과 생존력, 정확하고 빠른 초월 사이클을 보여주며 미국 대표팀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일으키는데 성공하고, 4강 대한민국 대표팀과 대결에서도 그 쪼낙에 밀리지 않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한 필라델피아 퓨전의 홈커밍 매치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한때는 구멍이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팀에서 믿고 가는 카드로 팬들에게 인정받는 분위기다.
예상대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에서 매우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솔킬 변수 창출, 선초월 이니시로 한타 승리를 이끄는 등 팀의 에이스,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시즌 중간에 건강 문제로 결장하여 그동안 팀이 2패를 하게 되었는데, 출전했을 때는 다 이겨서 진짜로 붐박스 원맨팀 소리를 듣는다.
2020 시즌에는 알람의 영입으로 서브힐러 주전 자리는 내주게 되었지만, 바티스트 특화로 연습한 결과 맵이나 메타에 따라 퍼니아스트로 대신 출전하기도 하며 생각보다 자주 모습을 비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Shaz와 함께 서양을 대표하는 젠야타 실력자로 꼽힌다. 옵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최근엔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분위기. 에임이 좋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딜링과 킬로 이득을 많이 챙긴다. 특히 트레이서 등 적 딜러와의 1:1에 강하다. 딜링 능력이 좋아 궁도 빠르게 채우는데다 사용 타이밍도 괜찮은 편이고, 특히 선초월 이니시 판단이 정확하다.
단점을 꼽자면 컨디션으로 인한 기복 또는 결장과 '''영웅폭이 극단적으로 좁다'''는 점이다. 위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영웅폭 때문에 팀 조합에 문제를 일으켰을 정도. 심지어 서브힐러로서 다뤄야 할 필수 영웅 중 하나인 아나 실력마저도 의문인 상태이다. 데뷔 이후 쭉 젠야타 메타여서 젠야타만 해온데다가, 대회에서 가끔 아나를 들더라도 별 활약 없이 금방 젠야타로 바꿔버렸고, 개인 방송에서 경쟁전 아나 폼도 심심하면 개그를 보여주는 수준.
그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모이라를 굉장히 자주 픽하는 편이다. 대신 그만큼 모이라 실력은 좋다. 적절하게 힐과 딜을 분배해 힐게이지 관리를 잘하고, 구슬 던지기를 구슬이 짧게 무한 왕복 하는 장소에 사용해 최대 효율을 뽑아내는 등 스킬 활용이 남다르다. 이런 모이라 실력을 기반으로 옵드컵에서도 호그모이라 변형 고츠 조합을 통해 대한민국이 파라 조합으로 고츠를 파훼하는 것을 막아내고, 맞고츠 싸움을 강제해 대한민국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2020 시즌부터는 바티스트를 메인으로 삼고있다. 젠야타 실력은 몰라도 아나 실력은 알람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기 때문에 알람에게 주전 서브힐러 자리를 내주게 되었는데, 그래서 바티스트를 중점적으로 연습하여 활로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팀이 바티스트-젠야타 같은 조합을 사용할 때에는 메인힐러 퍼니아스트로 대신 출전하면서 심심찮게 나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메인힐러 선수들은 서브힐러 선수들보다 히트스캔 에임이 안좋을 수 밖에 없고, 루시우나 메르시 이외의 영웅에 대한 경험 자체도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필라델피아 퓨전의 두명의 서브힐러, 한명의 메인힐러 로스터 활용은 매우 모범적으로 보인다.
4. 여담
머리 스타일, 머리 색을 자주 바꾼다. 리그 시즌1 스테이지 3 시기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염색을 새로 하는 수준 이었는데 당시 기량도 별로 안좋아서 스테이지 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스테이지 4부터는 대체로 진정되었다.